2019. 12.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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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한국금융신문] 외환은행 신용리스크 ‘LG CNS·페르마’ 선정
대구은행 SK C&C 선정…하나·우리·농협 곧 발주

금융IT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여겨졌던 외환은행 바젤Ⅱ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따라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페르마는 바젤Ⅱ 신용리스크 솔루션으로 국내 첫 제안부터 연속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바젤Ⅱ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G CNS·한국IBM·페르마(버뮤다정보기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또 신용평가 및 파라메타 산출 모델링 부분에서는 MoW(머서올리브와이만)와 한국기업평가를, 시장리스크 산출부분에는 F1컨설팅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구은행도 오랜 기간 끌어왔던 신용리스크 부분 사업자에 SK C&C를 선정했다.


◇ 내년 9월 목표 완료 = 외환은행은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12일 최종 결정을 내린 외환은행은 다음주까지 선정된 사업자와 최종 협상을 진행한 후 이르면 10월말이나 늦어도 11월초에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내년 9월말 완료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구축과 테스트를 모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범위는 기존에 진행한 은행들과 유사하다. 단 최근 이슈가 된 독립적합성 부분에 대해서는 은행권 최초로 외환은행이 진행하게 된다. 독립적합성이란 별도 부서를 둬 모델 운용 및 개발하는 부서에 대해 리스크측정치의 변별력과 예측력부터 신용평가시스템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은행 신용평가시스템을 평가하는 모든 절차 검증을 말한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LG CNS·한국IBM·페르마 컨소시엄을 비롯해 동양시스템즈·썬가드 컨소시엄, SK C&C·SAS코리아 컨소시엄 등이 경쟁했다.

◇ 페르마 연속 수주 ‘화제’ =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한국IBM·페르마 컨소시엄은 향후 신용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하나, 우리은행, 농협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 CNS는 바젤Ⅱ 신용리스크 부문에서 부분에서 첫 수주를 기록, 공급사례를 만들어 향후 프로젝트 경쟁에서도 기존에 사례를 갖고 있는 업체와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되는 한국IBM BC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컨설팅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IBM BCS는 국민, 산업은행 경험과 함께 국내 바젤Ⅱ 시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솔루션 부분은 페르마가 국내 첫 제안인 산업은행에 이어 두 번째 제안에서 또 수주를 기록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바젤Ⅱ 신용리스크 솔루션 시장에서 서서히 앞서 나가는 거 아니냐는 시각이 조심스럽게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와 페르마 제품을 공급하는 버뮤다정보기술은 향후 추가로 있을 프로젝트에도 1~2개 더 수주를 기록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시장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MoW, 한기평, F1컨설팅도 각 부분서 유리한 입지를 갖출 수 있게 됐다.


◇ 대구은행 SK C&C 선정 = 대구은행도 12일 입찰을 통해 SK C&C를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신용리스크 구축 범위에 담보관리, 사후관리 등 여신 프로세스를 바젤Ⅱ 요건에 맞게 개선하는 작업을 추가해 제안을 새로 받아 사업자 선정 일정이 늦춰졌다. 대구은행 프로젝트는 약 35~40억원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SK C&C와 LGCNS가 경쟁했다.


신혜권 기자

2005년 10월 13일 한국금융(ww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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