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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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디지털데일리] 하나은행 바젤II 프로젝트,16개 업체 격전
하나은행(www.hanabank.com 은행장 김종열)이 바젤II 신용리스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31일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바젤II 신용리스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주요 업체에게 공개했으며, 내달중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 바젤II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제안서를 수령한 회사는 총 16개 회사로 한국유니시스, SAS코리아, SAP코리아, 한국IBM, 액센추어, 삼성SDS, LG CNS, SK C&C, 한국HP, 이밸류, 에프원컨설팅, 피스트글로벌, 버뮤다정보기술, 한국오라클, 동양시스템즈, 크레디트 라인 등이다.

사실상 국내 바젤II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의 모든 IT업체와 컨설팅업체들이 총출동한 셈이다.

제안서 제출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 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 10층 대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하나은행 바젤II 신용리스크 구축 사업은 제안요청서에 구체적인 사업규모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약 50억~60억원대로 평가된다.

이는 하나은행측이 올 초 세운 사업계획 중 이번 사업에 포함된 '가계형 SOHO 운용/신용위험관리(바젤)/비외감평가모델' 등 사업비 36억 3700만원에 바젤II 업무시스템 구축비 34억 4600만원 중 운영리스크 구축 사업비를 제한 약 20억원을 합해 최대 56억원대의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제안요청서 내용은

하나은행은 이번 제안서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2007년말 신BIS 제도 도입에 따라 리스크관리시스템의 베스트 프렉티스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측은 현재 액센추어와 공동으로 바젤II및 금감원의 신충당금 적립제도(EL Provisioning)이행을 위한 1차 컨설팅을 진행중이고, 자본산출 및 사후관리, 회수정보관리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하나은행은 1차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시스템 구축 요건을 바탕으로 연관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이번 바젤I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나은행은 바젤II 제도 도입에 따른 신용위험 측정방법(표준방법, 내부등급법) 위험가중 자산및 자기자본 비율 산출, 금감원이 요구하는 대손충당금 산출, 경제적 자본산출시스템과 연계한 자본적정성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약 8개월 정도로 제시됐지만 연말, 연초를 기점으로 변경되는 지주사 체계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은 다소 유동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하나은행은 올 연말 지주회사 출범을 염두에 둔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요건을 RFP에 명시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측은 RFP에서 지주사내 금융자회사에 대한 바젤II, MTM 모형, DM 모형 작용고려 등 항목을 제출토록 했고, 향후 차세대 IT시스템 개발 연계성도 이번 사업에서 제시하도록 IT업체들에게 요구했다.

하나은행은 1차적으로 컨설팅 요건 정의및 연계 프로젝트 분석 및 시스템 설계에 3개월, 시스템개발 3개월, 시스템 개발에 약 2개월을 을 배정해 놓았다.

시스템구축 부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범용리스크 데이터마트(RDM) 구축 ▲바젤II 요건의 자기자본비율 산출시스템 구축 ▲대손충당금 산출시스템 구축 ▲자본적정성평가시스템 ▲통합보고서 시스템 구축 등 5개 부문이 주영역이다.

특히 이번 제안요청서에서 하나은행측은 향후 금융지주회사의 관점에서 바젤II 위험가중자산 및 자기자본비율산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시스템 구축시 투입되는 패키지 및 시스템 성능 요구사항도 제안토록 밝혔다.

우선 패키지 구축환경 및 라이센스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즉 패키지 설치, 서버 및 CPU, 메모리사양, 사용자수 라이센스 및 계약방법, 기간 등이다.

이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오라클 등 데이터베이스 유지보수 계약이나 과거 기업은행 등에서 불거진 SAP코리아의 바젤II 패키지 CPU 과다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장비성능테스트(BMT) 요구사항으로는 800만 계좌기준(기업 100만, 가계 200만, 신용카드 500만)을 일별 배치작업을 8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패키지 및 하드웨어 사양을 제시하도록 했다.

◆주요 SI업체 중심 짝짓기 활발할 듯

이번 사업은 여타 시중은행과 다르게 바젤II 사업을 한번이라고 접촉해 봤던 국내외 모든 사업자들이 모두 망라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SI사업자에서 컨설팅, 하드웨어, 패키지 솔루션 업체까지 바젤II 국내외 플레이어가 모두 모인 것.

가격협상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하나은행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따라 오는 11월 7일 이전까지 각 사업자간 짝짓기가 활발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바젤II 영역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에프원컨설팅, 피스트글로벌, 버뮤다정보기술이 어떤 자세로 이번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프원컨설팅(옛 이강파이낸셜)은 신용리스크 내부모형, 피스트글로벌 역시 리스크관리 분야 나름대로 인정을 받고 있는 회사다.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내부 정책상 제안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SK C&C가 한국IBM에게 러브콜을 하고 있지만 한국IBM이 시큰둥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바젤II 신용리스크 사업은 한국IBM 단독 컨소시엄, LG CNS-액센추어 컨소시엄 등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하나은행 바젤II 컨설팅을 진행한 LG CNS-액센추어 컨소시엄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

아울러 SAS코리아, 페르마 진영의 버뮤다정보기술, SAP코리아의 패키지 경쟁도 관심대목이다.

<김동기기자> kd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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